호주뉴스

NSW 주 경찰들, 시드니 ‘마디그라’ 행진에 초대되지 않아

게이커플 살해사건 뒤 성 소수자 커뮤니티와 경찰 관계 악화

다가오는 2일(토)에 있을 시드니 ‘마디그라(Mardi Gras)’ 행진에 경찰들이 참여하는 것이 적합한지 논의 후 초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의는 현직 경찰관이 게이 부부 제시 베어드(Jesse Baird)와 루크 데이비스(Luke Davis)를 살해한 혐의와 지난 12월 성소수자 혐오 범죄 신고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관련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경찰 측 대변인은 26일 저녁에 “시드니의 게이와 레즈비언 마디그라 위원회가 올해 행사에 NSW 주 경찰이 초청된 것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NSW 주 경찰은 이번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성 소수자 커뮤니티 및 행사 주최 측과 협력하여 2일에 있을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알렸다. 이에 케런 웹(Karen Webb) 경찰국장은 행진에 대한 지원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NSW주의 게이 경찰 알렉스 그린위치(Alex Greenwich)는 경찰이 성 소수자 커뮤니티와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며, 마디그라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게이와 레즈비언 경찰관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 라마레 콘돈(Beau Lamarre-Condon) 순경은 지난 19일(월) 경찰 권총을 사용해 제시 베어드와 그의 연인 루크 데이비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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