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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자담배 흡연자, 암시장 이용 위험 커져..

NSW주, 작년 한 해 전자담배 흡연자 4.7배 급증

호주에서 전자담배(Vaping)를 흡연하기 시작한 사람의 수가 작년에 30%나 급증하고, 엄격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흡연자가 암시장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방 정부는 1월 1일(월)에 일회용 전자담배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입법화했으며 더 엄격한 규제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편의점 협회(Australian Association of Convenience Stores, AACS)가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까지 40만 명의 성인이 전자 담배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NSW주는 해당 기간 동안 470%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VIC주가 355%, WA주가 329%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자담배 흡연자는 172만 명 이상으로, 지난 5년 동안 34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편의점 협회 최고경영자 테오 푸카레(Theo Fukkare)는 이 조사 결과는 니코틴 전자담배 제품이 단종되어 암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 정부가 전자 담배를 피우는 성인이 병원에서 암시장 전자 담배 가격의 약 5배인 150달러를 지불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부 장관(Health Minister)은 전자담배가 어린이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밝혀진 후 ‘호주 의료 역사상 가장 큰 허점’이라며 전자담배 금지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 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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