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

호주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 발표

부, 피해 업체에 1억 700만 달러 지원

5월 11일 (토) 머레이 와트(Murray Watt) 농림부 장관(Agriculture Minister)이 성명을 통해 2028년 5월부터 호주 주요 수출품인 ‘살아있는 양’이 배로 수출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하고 이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와 같은 다른 가축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었으며, 비행기를 이용한 수출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살아있는 양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가공된 양고기 수요는 급증하여 지난 20년 동안 300%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살아있는 양 수출액이 2002~2003년 4억 1,500만 달러에서 2022~2023년 7,70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금1억 700만 달러 중 6,460만 달러는 양 생산자 및 기타 공급망에 할당되어 필요한 변경 조치를 할 예정인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정부가 이번 조치로 피해를 보는 업체들을 위해 5년 동안 1억 7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호주 농민들은 이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농민연맹(National Farmers Federation, NFF) 대표인 토니 마하르(Tony Mahar)는 농민들이 사업에 투자한 금액과 비교하면 이 지원은 단 몇 센트에 불과하며 현재 서호주 생산자들이 이미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또한 살아있는 양 수출을 중단하면 호주보다 규제가 덜하고 동물 복지 기준이 낮은 공급업체가 시장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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